연애이야기/위험남녀
이상형을 모르는 남자
푯말
2012. 7. 5. 12:47
나이가 33살이나 됐건만, 아직도 도대체 자신이 어떤 여자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는 한 남자.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대화를 했을 때 서로 잘 맞는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일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의 말은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 ‘내가 배는 고프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은 없으니 무엇이든지 내가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알아서 가져다주시오’ 요구하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는데, 과연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도대체 누가 척척 알아서 맞춰줄 수 있을까?
그런데 누구든지 평소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지 않는다면 이같이 되기 매우 쉽다.(사진 : SBS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