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외면하는 부모들
2012. 10. 13. 12:29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예 못들은 척, 모르는 척 외면하는 부모들.
그런데 보고 싶은 것, 즉, 관심이 있는 것만 보며, 보려고 하고, 또, 보기를 바라는 것이 사람의 기본적인 심리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는 남들의 이목에만, 자녀의 성적에만, 그리고 자녀의 성공에만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아예 자녀에는 관심도 없이 그저 돈에만, 자신의 성공에만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허다하니 당연히 자녀의 성교육은 무턱대고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부모들이 이처럼 많을 수밖에.
물론, 이 같은 부모들은 우리나라에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온 ‘전통적인 부모’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문제점이 계속해서 지적돼왔는데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다보니 야동 등 성적인 호기심을 만족시켜줄 것들에 자꾸만 관심을 갖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이 때문에 결국 성에 대한 잔뜩 왜곡된 생각을 갖게 된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사진 :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캡처)
'양육과 교육 > 위험한 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가출 소녀의 엄마 (0) | 2012.10.17 |
---|---|
아동성폭행 사건의 의미 (0) | 2012.10.14 |
육아가 버거운 엄마 (0) | 2012.10.10 |
엄한 아버지와 그 아들 (0) | 2012.10.09 |
악마 같은 아들의 엄마 (0) | 201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