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이 서러운 이유
2012. 11. 5. 12:21ㆍ세상 살기/검증합시다!
열심히 일하면 충분히 정규직원이 될 수 있다기에 열심히 일했건만, 재계약은커녕 어느 날 갑자기 해고만 당했다면서 몹시 억울해하는 한 비정규직 노동자.
그런데 원래 돈을 벌 목적으로 세워진 기업이, 돈도 많이 드는 데다 여러 가지로 기계보다 관리하기 훨씬 어려운 정규직 직원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소한으로 계속해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실 매우 당연하다.
그렇다보니 요즘처럼 취직을 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넘치는 경우에는 기업이 심지어 직원들을 기계의 아주 작은 부품보다 하찮게 여길 수도 있는 것이 현실.
따라서 이 같은 대우를 받기 싫다면 기업만 원망할 것이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하며, 기업에게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가치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싶지 않다면 그저 취직만 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기업이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하지만 그저 취직을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같은 노력은 않은 채 그저 취직만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흔한데, 사실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 역시 이같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던 데에서 시작됐다.(사진 : 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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