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의 불편한 현실
2012. 11. 15. 03:46ㆍ세상 속 이야기
방사선이 몸에 축적되는 까닭에 찍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성을 커진다는 CT촬영.
하지만 병원들이 자료를 공유하지 않는 까닭에 환자는 병원을 옮기면 다시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새로 촬영을 해야 한다는데, 그렇다보니 CT촬영을 하루에 4회나 한 사람도 있으며, 1년에 53회나 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심지어 CT촬영 때문에 암에 걸린 사람이 자신을 암에 걸리게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될 수도 있다.
즉, 우리나라의 많은 병원들이 지속적으로 한구석에서는 암환자를 만들어내면서 돈을 벌고, 다른 한구석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돈을 벌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사진 : KBS1 <뉴스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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