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비밀
2012. 12. 24. 13:53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사람이 스트레스, 즉, 상처를 받는 등 억눌렸을 때 분비된다는 코르티솔(cortisol).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사람이 억눌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몸의 각 기관으로 더욱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사람은 맥박이 빨라져 얼굴이 벌게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며, 호흡이 증가해 씩씩댄다.
그렇다보니 오랫동안 잔뜩 억눌렸건만 이를 제대로 해소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 심장이나 혈관에 이상이 생기기 십상.
즉, 각종 심장 이상이나 고혈압 등 혈관 이상에 시달리게 되기 매우 쉬운 것인데, 이런 까닭에, 코르티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자꾸 높아져 혈압이 올라가며, 이 때문에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고혈압에 시달린다면 당연히 가장먼저 응어리 등의 그동안 잔뜩 억눌렸던 것을 제대로 해소하려고 노력해야 되겠지만, 실제로 이 같은 노력을 하는 사람은 아예 없다시피 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니 고혈압에 시달린다는 사람들을 동정하거나 안타깝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할 밖에.(사진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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