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5. 10:13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췌장에서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에 이상이 생긴 것이 원인이 돼 혈액 내 포도당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없게 되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 당뇨.
그런데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즉, 상처를 받는 등 억눌렸을 때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도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인다고 한다.
사람이 억눌린 것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코르티솔이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면 단맛의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이 때문으로 짐작된다.
그래서 코르티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어 있다.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더욱 높아져 결국 혈액 내 포도당의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즉,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 코르티솔의 양이 많아지며, 이 때문에 혈액 내의 포도당은 더욱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사람은 당뇨에 시달릴 수 있으니 결국 잔뜩 억눌린 것도 당뇨의 원인 중 한 가지라는 말이 된다.
더구나 당뇨에 시달린다는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등 가족에게 매우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사람이 아주 흔한 것이 현실.
그러니 당뇨에 시달린다면 무엇보다 가장먼저 응어리 등의 그동안 잔뜩 억눌렸던 것을 충분히 해소하려고 노력해야 되겠지만, 실제로 이 같은 노력을 하는 사람은 아예 없다시피 하다.
고작 인슐린 치료를 하거나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을 수정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만 아주 흔한데, 이런 형편이니 몇 십 년씩이나 당뇨에 시달린다는 사람이 수두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사진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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