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만나고 싶은 여자
2013. 1. 15. 09:55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함께 영화를 보러 갔던 여자의 관심사가 자신과는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는 잔뜩 실망한 적이 있다는 배우 김래원.
자신처럼 여자가 영화의 내용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어 실망했다는 것인데, 흔히 그렇듯이, 이를 ‘취향의 차이 때문’이라고만 생각한 그.
그래서 그는 앞으로는 관심사와 취향이 서로 비슷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의 내용 자체에 관심이 있다는 말은 영화의 알맹이에 관심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 반면, 등장인물의 옷에 관심이 있다는 말은 영화를 장식하는 수많은 장식품들 중 하나에 관심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 같은 차이는 취향의 차이가 아닌, 사고수준의 차이에 따라서 나타난다.
그러니 김래원은 당시, 여자의 사고수준이 자신보다 지나치게 낮아서 실망했다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따라서 “관심사와 취향이 비슷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그의 말은 ‘서로 사고수준이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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