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때문에 자식 죽인 엄마들
2013. 2. 23. 11:30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심각한 산후우울증 때문에 생후 8개월 된 딸을 방치해 결국 죽게 했다는 한 엄마.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생후 2개월 된 딸을 질식시켜 죽였다는 한 엄마.
생후 50일 된 딸이 새벽에 깨서 울고 보채자 홧김에 집어던져 죽였다는 한 엄마.
얼마나 심각하게 산후우울증에 시달렸으면 이같이 됐을까 싶지만, 사실은 스스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우울증을 고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다가 기어이 자식까지 죽였다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
그런데도 아내들은 흔히 남편에게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
스스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우울증을 고치지 않은 채 그저 남편만 탓하니 심지어 자식까지 죽일 수밖에.(사진 : JTBC <여보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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