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가 된 아버지
2013. 3. 11. 11:45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딸들이 돈이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찾을 뿐, 다정하지 못하다보니 집에 들어가면 몹시 외롭게 지낸다는 한 남자.
그 이유를 아내가 중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그렇다보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딸들에게 악당 역할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사람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함께 지내려고 하는 반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는 최대한 멀어지려고 한다.
그러니 실제로는 그가 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까닭에 딸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데, 그의 장녀 역시 아버지가 지나치게 꼼꼼하게 따지는 등 몹시 불편하다고 밝힌다.
따라서 그는 딸들조차 다가가기 부담스러워할 만큼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다보니 결국 현금인출기로 전락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N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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