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뭐니? 김난도 교수
2012. 2. 1. 14:29ㆍ세상 살기/검증합시다!
언제인가부터 대학교수들이 강의실, 즉, 자신이 지켜야할 자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선생질을 하기 위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나온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그중에는 그저
학점을 딸 때나 통하는, 하지만 세상에서는 통하지 않을 얕은 실력을 갖고 강의실 문을 넘어서는 교수들이 많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나는 찾는 것이 아니라, 실패 등의 매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루어가는 것이다”
경험을 중시하는 듯 말하는 것을 보면 이제 막 ‘나(我)’를 찾는 예비과정(분석의 과정)에 들어선 듯싶은데, 사실 이 정도 수준의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즉, 김난도 교수는 아직 ‘나(我)’에 대해, 인생에 대해 가르칠 수 있을 만한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는 열심히 ‘나(我)’부터 알아가야 할 수준인 것이다.
그렇다면 말 한마디 하는 것조차 매우 조심해야하건만, 김 교수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더구나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매우 위험하게 “인생에는 답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패 뒤에 더 큰 성장이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김난도 교수.
하지만 겨우 한 번의 실패로 다시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 사람들도 셀 수 없이 많이 있기에 실패는 반드시 주의해야하는데, 시행착오 범위 내의 실패라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는 실패는 오히려 두려워해야한다.(사진 : SBS 지식나눔 콘서트 ‘아이러브 인(人)’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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