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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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문에 코끼리가 된 여인
결혼 당시에는 몸무게가 100kg 정도였지만, 결혼 뒤 198kg까지 됐었다는 한 아내. 따라서 그녀는 이미 고도비만인 상태에서 더욱 고도비만이 될 위험성을 가진 채 결혼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하지만 그녀는 딸과 함께 자신이 살찐 원인이 툭하면 놀리고 잔소리를 하는 남편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남편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니 남편에게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미 고도비만이 될 상당한 위험성을 가진 상태에서 결혼했건만, 더구나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잔소리를 한 것이건만, 그런데도 살찐 책임을 모두 남편에게만 돌리다니. 이러니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과 결혼하면 모든 덤터기를 쓰게 된다고 말할 수밖에.(사진 : tvN 캡처)
2013.03.13 -
도박중독 남편에게 끌려가는 여인
도박에 빠진 남편을 정신 차리게 만들려고 각서도 여러 차례 받았으며, 도박판을 덮치는 등 욕을 하거나 행패도 부려봤고, 심지어 경찰의 도움도 받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한 아내. 착한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등 일방적으로 억눌리는 가장 주요한 이유는 반드시 버려야할 사람조차 지나치게 아낀다는 것이다. 이 아내 역시 이미 버렸어야할 남편을 버리지 않은 채 지나치게 아끼다보니 결국 이처럼 질질 끌려 다니게 된 것. 그에 앞서, 버려야할 사람과 버리면 안 될 사람을 구분하지 않다보니 이처럼 무턱대고 사람을 아끼게 된 것인데, 그래서 무턱대고 아끼거나 버리기에 앞서 충분히 생각을 정리해야하지만, 착한 사람들 역시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몹시 게으르다.(사진 : 채널A 캡처)
2013.03.13 -
이해하면 안 될 아내
아내가 살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아직 아기인 딸마저 돌보지 않는 등 지나치게 게으르다고 투덜대는 남편에게, 결혼생활에 지쳐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으니 먼저 그 정확한 이유부터 알아보라고 조언하는 한 감정코칭 전문가. 물론, 사람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먼저 그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타이어에 구멍 난 이유를 알았다고 저절로 그 구멍이 사라지지는 않듯이, 아내가 게을러진 이유를 알았다고 해도 막상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 현실. 더구나 엄마이면서도 엄마의 역할을 않는다는 것은 기본적인 역할조차 하지 않을 만큼 몹시 게으르다는 것인데, 따라서 이처럼 자신의 기본적인 역할도 하지 않는 사람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2013.03.11 -
대화가 없어 갈등하는 부부들
결혼 전에는 대화가 많았어도, 결혼 뒤에는 급격하게 대화가 줄어들다보니 갈등을 겪는 부부가 많이 있다고 말하는 한 가족상담 전문가. 그런데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서도 이미 드러났듯이,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화가 통하는 이성’을 결혼상대자로 꼽는 사람은 매우 적다. 심지어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데도, 상대의 외모가 마음에 든다는 등의 이유로 무턱대고 결혼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있는데, 이런 형편이니 결혼 뒤에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는 부부가 많이 있을 수밖에. 따라서 이 전문가의 말은, 배우자의 선택에 신중하지 못한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결혼 뒤에 갈등을 겪는 부부가 많이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정확할 것이다.(사진 : JTBC 캡처)
2013.03.11 -
사랑받아야한다는 아내
오직 남편만 보고 결혼했으니 자신은 무조건 남편의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한 아내. 물론,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더구나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결혼한 아내라면 얼마든지 이같이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이 주장하는 아내들 중에는 자신의 부모로부터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아내가 아주 흔한데, 그녀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보니 이런 아내들은 남편에게 부모의 역할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의심받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실제로 그중에는 남편에게 이 같은 강요를 하는 아내가 매우 많이 있는데, 더구나 그중에는 살림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자신의 역할은 감당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내도 매우 많이 있다.(사진 : EBS 캡처)
2013.03.07 -
춤바람 난 아내의 엉뚱한 변명
남편이 몹시 싫어하는데도 계속해서 사교춤을 추러 다니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놀다가 밤늦게야 귀가한다는 노년의 한 아내. 그녀는 자신이 지금처럼 된 이유가 성격이 맞지 않는 남편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런 습성은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 즉, 도피욕구 때문이기 매우 쉽다. 실제로 어린 시절에 자신의 엄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그 결과, 집밖으로 떠도는 것이 몸에 뱄다고 고백하는 그녀. 하지만 자신을 지금처럼 만든 도피욕구가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그녀. 그렇다보니 도피욕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그녀도 남편에게 일방적인 희생만 요구한다.(사진 : EBS 캡처)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