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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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의 아버지 벗어나기
사춘기시절, 성격이 유난했던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 마음먹었다는 배우 장현성. 비단 장현성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데, 하지만 그중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부모처럼 살지 않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사람은 발견하기 몹시 어렵다. 즉, 거의 모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도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막연히 자신의 부모처럼 살지 않겠다고만 생각하는 것이다.(사진 : KBS2 캡처)
2012.05.02 -
박진영의 자유 찾기
처음, 20억을 벌면 자신이 마냥 자유롭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J.Y.P. 박진영. 하지만 실제로 20억을 번 뒤 그는 고작 33%만, 즉, 돈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만 자유로워졌다고 말한다. 이에, 박진영은 다시 명예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는다면 자신이 마냥 자유롭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데, 그러나 실제로 명예와 사랑을 얻은 뒤에 그는 33%만 더 자유로워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서 남들에게 베풀면서 33%의 자유를 더 얻어 현재는 99%만큼 자유로워졌다는 박진영.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들처럼 그는 계속해서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즉, 다른 사람들을 통해 자유와 행복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러나 이러한 노력으로는 사람이 결코 온전하게 ..
2012.05.01 -
박진영의 기원 찾기
이 세상과 사람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내고자 2년째 노력중이라는 J.Y.P. 박진영. 언뜻 듣기에는, 창조론을 말하는 듯싶지만, 사실 이같이 사람의, 이 세상의 기원을 알아내고 싶다는 생각은 사람으로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생각이며, 실제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근거로 해서 그 기원을 찾기보다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온갖 종교의 경전 등 각종 책을 통해, 즉, 다른 사람들을 통해 찾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박진영은 이 같은 방법론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과거, 괴테도 똑같은 방법론으로 사람과 이 세상의 기원을 알아내려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는 소설 ‘파우스트’를 통해 “허무하다” 말했는데, 그렇다면 아무래도 박진영 역시 지금의 방법론으..
2012.05.01 -
세상물정 모르는 이효리
동물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사람도 행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가수 이효리. 언뜻 생각하기에는 그녀의 말처럼, 동물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사람도 결코 행복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가족 중에는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그런데도 이같이 말하는 것은 가족을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하는 애완동물 애호가들에게는 가족을 더욱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사진 : SBS 캡처)
2012.04.24 -
조작된 사람의 존재목적
‘사람은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이런 말은 아직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즉, 자신이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또,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조작된 존재목적’이다. 따라서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그러니 이런 말은 아예 귀담아듣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사진 : KBS2 캡처)
2012.04.22 -
사기 당한 박상민
여린 성격에다가, 남을 잘 믿고 인정해주다보니 사기를 여러 차례 당하면서 많은 손해를 보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가수 박상민. 이에 박상민은 “왜 착하게 사는 사람들만 사기를 당하냐?” 억울해하지만, 사실은 몹시 못된 성격의 사람들 역시 사기를 잘 당한다. 이 세상에는 성격이 못된 사람들에게 사기를 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워낙 많이 있다 보니. 따라서 굳이 ‘착한 사람들만 억울하게 당한다’ 등의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인데, 그보다는 앞으로는 더 이상 사기, 즉, 배신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말을 자주 바꾸는 사람들, 즉,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흔히 남을 잘 배신한다. 그중에서도..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