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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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의 '방송에서 살아남기'
그 결과, 그녀의 선택은 '여성스러움을 버리는 것' 그 대가로 얻은 '예능 유망주' (사진 : OBS 캡처)
2011.12.01 -
'로커' 임재범의 로커로서의 '틀' 깨기
한때는 가수 임재범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됐던 로커로서의 자부심. 하지만 이러한 자부심은 곧 로커 임재범을 꽁꽁 묶어놓는 ‘틀’이 되어버렸고, 이 ‘틀’에 얽매어 그는, ‘틀’에 얽매인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온갖 ‘척’은 다 하면서, 자신까지 속이면서 그 밖의 모든 것들을 외면하고 거부하며, 부정하기 시작했다. 즉, 분명히 이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이 세상을, 자신과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밖으로 소외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나 세상과, 자신과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무턱대고 이 세상과의 타협이요, 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임재범은 그런 자신을 ‘로커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면서 스스로를 매우 대견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코 ..
2011.11.30 -
가수 임재범의 ‘틀’
사람이 이 세상을 자기의 마음대로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다보니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이제까지의 자신의 삶과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는데, 이러한 선택의 기회는 이제까지 간직했던 ‘틀’을 깨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즉, 무엇인가 ‘더 크고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을 눈치 채기 힘든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되면 사람은 자책하면서 스스로를 ‘배신자’라고 낙인찍고 괴로워하게 되는데, 임재범 역시 그랬다. 더구나 그는 당시 최대한 빨리 자신의 ‘틀’을 깨겠다고는, 무엇인가 ‘더 크고 좋은 것’을 얻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현실만 원망하고 부정하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
2011.11.30 -
‘탈락 위기’ 윤민수, 파격 변신으로 대성공!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계속해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가수 윤민수가 파격 변신했다. 변신 완료! 뿐만 아니라, 이날 댄스 퍼포먼스까지 보여준 윤민수 이런 윤민수에 대한 선배 인순이의 호평! 그 결과, 이날 윤민수는 '나는 가수다' 출연 뒤 처음으로 1위 차지 그렇다면 그동안 왜 윤민수는 '나는 가수다'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까? 그 이유를 그는 무엇인가 '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벾'에 대해 관객들에 대해 몰랐던 것과 이런 상태에서의 막연한 '자기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런 막연한 두려움과 '자기색깔'에 대한 고집은 곧 하나의 '틀'로 작용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윤민수는 변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으며, 그 결과, 오랫동안 탈락 위기에..
2011.11.28 -
가수 김장훈의 여자에 대한 생각
(사진 : SBS 캡처)
2011.10.31 -
‘나는 가수다’와 김경호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얼룩송아지’라는 이 짧은 동요도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즉, 어떻게 편곡해 부르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전혀 다르다. 그래서 듣는 이들도 록으로 편곡한 ‘얼룩송아지’를 들었을 때나 발라드로 편곡한 ‘얼룩송아지’를 들었을 때, 혹은, 재즈로 편곡한 ‘얼룩송아지’를 들었을 때에 각기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데, 가끔은 ‘저렇게 편곡할 수도 있구나’ 감탄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하나의 노래가 이렇게 다양한 버전의 노래로 편곡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렇게 다양하게 편곡된 노래가 나오려면 가장먼저 편곡가나 가수 모두 음악적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하며, 계속해서 음악적 실험정신을 가져야하지만, 우리나라의 음악적 순수성(?)을 고집하는 매우 많..
20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