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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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완벽하기 바라는 엄마들
자신의 자식이 한 분야에서 탁월하기보다는 두루두루 잘하기를 바란다는 한 엄마. 즉, 자신의 자식은 완벽하기를 바란다는 것인데, 사람이란 결코 완벽할 수 없건만 도대체 어떻게 이런 바람을 가질 수 있는지.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 한 엄마는 오랜 동안의 유교적인 관습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처럼 자식이 완벽하기 바라는 것은 자신이 얻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채, 그저 밑 빠진 독처럼 끝도 없이 욕심만 부리는 대다수 우리나라 여자들에게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현상들 중 하나. 반드시 추구해야할 자신의 절대적인 가치와 의미는 추구 않은 채, 남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등 그저 상대적인 가치와 의미만 계속해서 추구하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사진 : KBS1 캡처)
2013.03.19 -
딸이 힘들게 살기 바라는 엄마
엄마는 치과의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자신은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한 초등학생. 한때, 치과의사만 되면, 사진작가만 되면 앞날이 보장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치과의원도 한 동네에 여러 곳이 있을 만큼 이미 거의 포화상태가 됐으며, 사진작가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런데도 치과의사와 사진작가는 과거보다 더 많이 배출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몹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지 않다면 세상을 살기 훨씬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더구나 이 초등학생이 학교를 모두 졸업한 뒤 사회에 진출할 때가 된다면 더욱. 따라서 아이의 엄마는 딸이 아주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을 살기 바라며, 아이 역시 아주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초등학생이야 아직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렇다지만, 세..
2013.03.19 -
40대 딸을 마구 때리는 엄마
성격이 너무 급하다보니 40대가 된 딸이 늑장을 부리면 아직까지 아무 곳에서나 마구 욕을 하고 심지어 마구 때리기도 한다는 한 엄마.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각자에게 어울리는 적당한 속도가 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하다는 사람들은 적당한 속도보다 서두르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 그러니 너무 성격이 급하다는 말은 지나치게 서두른다는 말이 될 것인데, 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적당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거칠게 화를 내는 등 지나치게 반응한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엄마는 단지 성격이 급한 까닭이 아니라, 지나치게 서두르는데다 지나치게 반응하는 성격 때문에 40대가 된 딸에게 아직도 마구 욕을 하고 마구 때린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3.03.15 -
현금인출기가 된 아버지
딸들이 돈이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찾을 뿐, 다정하지 못하다보니 집에 들어가면 몹시 외롭게 지낸다는 한 남자. 그 이유를 아내가 중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그렇다보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딸들에게 악당 역할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사람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함께 지내려고 하는 반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는 최대한 멀어지려고 한다. 그러니 실제로는 그가 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까닭에 딸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데, 그의 장녀 역시 아버지가 지나치게 꼼꼼하게 따지는 등 몹시 불편하다고 밝힌다. 따라서 그는 딸들조차 다가가기 부담스러워할 만큼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다보니 결국 현금인출기로 전락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2013.03.11 -
아들을 친족살해범으로 만든 엄마
평소 자신의 어머니를 무시하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8명의 가족을 칼로 찔러서 다치게 했으며, 그중 한 명은 죽이기까지 했다는 한 고등학생. 원래 자식은 부모의 상처를 감당하기 몹시 힘들며, 아직 어릴 때는 더욱 그런데, 그래서 자식에게는 최대한 상처를 털어놓지 않는 것이 부모로서 현명하다. 하지만 자식에게도 남편이나 시집식구에 대한 원망 등 자신의 상처를 주저 없이 털어놓는 엄마가 매우 많이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이처럼 사고뭉치가 된 자식도 적지 않게 있으며, 까닭 없이 아버지를 미워하게 된 자식도 적지 않게 있는데, 따라서 매우 많은 엄마들이 자식들을 오랫동안 일방적으로 세뇌해 비정상적인 인간, 즉, 정신병자로 만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C 캡처)
2013.03.07 -
구역질나는 엄마들
두 번 결혼에 실패하지 않으려 딸을 재혼한 새 남편이 성폭행하는 것을 방관하는 엄마가 많이 있다고 밝히는 한 변호사. 그중에는 심지어 6살도 안 된 어린 딸을 새 남편에게 내준 엄마까지 있었다는데, 이처럼 알고 보면 이 세상에는 몹시 혐오스러운 인간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사람으로서 자신을 기본적인 역할을 감당하는데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인간이 워낙 많이 있으니 이처럼 구역질나는 엄마들도 있을 수밖에.(사진 : JTBC 캡처)
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