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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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성우월주의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는 남자가 여자보다 좀 더 높다는 한 통계결과. 그런데 외모에 대한 만족도는 실제 외모와 상관없이, 자신감의 크기와 비례한다. 즉, 실제로는 못생겼다고 해도 자신감이 있으면 스스로 만족하는 반면, 실제로는 뛰어난 외모라고 해도 자신감이 없으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통계결과는 우리나라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남자가 여자보다 좀 더 많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하지만 한 감정코칭 전문가는 남자보다 여자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의 기준이 높고 정교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자신을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스스로 주눅 들기 좋아하는, 또, 남편이나 자식 등 주변사람들도 함께 주눅 들게 만드는 여자가 아주 흔하다는 것은..
2013.02.07 -
흔한 장수의 비결
‘불량노인이 되라’라는 일본의 한 베스트셀러를 인용하면서, 이기적인 사람이 희생적인 사람보다 오래 사는데 유리하다고 말하는 방송인 이숙영. 물론, 그녀의 말은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기적인 사람이 늘어나면 어린아이와 같이 반드시 받아야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받지 못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더구나 이렇게 되면 반드시 받아야하는 사람은 줄어들기 매우 쉬운데, 우리나라나 일본이 급속하게 노령화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사진 : TV조선 캡처)
2013.01.31 -
아내가 잔소리를 하는 이유
남편이 잘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아내들이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는 방송인 설수현. 그런데 원래 잔소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공격성이 강하다는 하나의 증거이다. 그리고 공격성이 강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남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는데, 따라서 아내가 잔소리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남편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3.01.30 -
나이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는 아나운서 김성주. 공부를 게을리 하는 학생, 즉, 학생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는 학생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듯이, 사람이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남자나 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사진 : TV조선 캡처)
2013.01.23 -
바람나기 쉬운 직업 1
정신과 의사와 산부인과 의사는 바람을 피우기 쉽다고 주장하는 방송인 오영실. 이에 한 정신과 의사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지만, 실제로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 박사 등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는 피상담자에게 노골적인 유혹을 받았다는 사람도 드물지 않게 있다. (사진 : TV조선 , JTBC 캡처)
2013.01.02 -
믿을 놈 없는 세상
이스라엘 헤브론대학 한 연구팀의 연구사례를 소개하면서 “살을 빼려면 저녁밥을 잘 먹어야한다!” 조언하는 한 가정의학과 의사 이에 식문화가 많이 다른 이스라엘의 연구사례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적용해도 되겠느냐고 대뜸 반문하는 배우 윤문식. 그러자 한 한의사는 “외국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화능력은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무턱대고 외국의 연구사례를 따르면 안 된다” 지적한다. 그런데 특히 서양의학을 배웠다는 의사들 중에는 이처럼 서양에서의 연구사례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적응하는 의사가 아주 흔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정신과 의사들인데, 서양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분명히 결코 적지 않은 차이가 있건만, 도대체 왜 이런 차이를 무시한 채 우리..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