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자식들이 꼭 알아야할 것
2012. 7. 27. 15:29ㆍ세상 살기
아버지가 돈을 버느라고 너무 바빠서 남들과 같이 ‘평범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원망을 늘어놓는 한 자수성가한 남자의 아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자식이 똑같은 섭섭함이나 서러움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가 매우 평범한 사람과 부모가 몹시 가난한 사람은 기본부터 다르다.
왜냐하면, 부모가 매우 평범한 사람은 최소한 먹을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부모가 매우 가난한 사람은 당장 먹을 것에 대한 걱정부터 해야 하는 까닭인데, 그렇다보니 각기 부모에게 바라는 것도 처음부터 차이가 있을 수밖에.
뿐만 아니라, 이 두 사람이 생각하는 자식에 대한 의무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런 까닭에, 부모가 가난한 사람과 부모가 평범한 사람 모두에게 각기 자식에게 똑같이 하기를 바라면 안 되는데, 하지만 그 차이를 생각하지 않으면 이 아들처럼 자신의 아버지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면서도, 자신이 받은 것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은 채 ‘평범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계속해서 원망이나 늘어놓기 매우 쉽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모가 달라졌어요’ 캡처)
'세상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메달리스트도 욕먹는 세상 (0) | 2012.08.01 |
---|---|
활용성 때문에 갈등하는 아버지와 아들 (0) | 2012.07.27 |
홀로서기를 못한 남자 (0) | 2012.07.24 |
성질 못된 부모 다루기 (0) | 2012.07.24 |
사랑을 줄 때와 받을 때 (0) | 201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