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35)
-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은
뚱뚱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맛을 잘 못 느낀다는 한 통계결과. 그렇다보니 뚱뚱한 사람들은 자극적인 맛의 음식을 찾는다는데, 실제로 비만인 한 남자는 맛을 느끼려고 자꾸 자극적으로 먹다보니 과식하게 됐으며, 그 결과, 살이 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맛의 음식을 즐긴다고 해서 반드시 살이 찌는 것은 결코 아니니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비만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훨씬 정확한 이해. 또,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는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이같이 된 것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비만과 자극적인 맛을 연결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맛을 잘 못 느낀다는 것은 곧 미각이 무엇인가 문제가 생겨서 원래의 자연스러운 상태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
2013.06.19 -
채소를 안 먹는 이유
어린 시절부터 고기와 계란 등 육류만 먹었을 뿐, 채소는 먹지 않았다는 한 여자. 그런데 그녀는 쓴맛과 신맛만 아주 예민하게 느낄 수 있을 뿐, 그 밖의 다른 맛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채소의 쓴맛과 신맛만 느낄 수 있다 보니 결국 오랫동안 채소를 안 먹게 됐다고 말이 되는데, 이 같은 식성을 그저 체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 보니 맛을 느끼는 미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했다고 이해해야 정확하다. 맛을 골고루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곧 무엇인가 문제가 생겨 미각이 태어날 때의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렸다는 말이 되니.(사진 : SBS 캡처)
2013.06.19 -
초콜릿에 중독된 아이
이가 썩어 어릴 때부터 치과에 다니는데도, 과자도 초콜릿이 섞인 과자만 먹는 등 초콜릿을 몹시 좋아한다는 11살의 한 아이. 그런데 아이는 아기일 때부터 양육을 대신 떠맡았던 가사돌보미에 의해 초콜릿에 길들여졌다고 한다. 즉, 정상적인 양육을 받지 못해서 투정이 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해졌을 때마다 가사돌보미가 주는 초콜릿으로 위로를 삼으며 초콜릿에 중독됐다는 것인데, 물론 초콜릿을 중독된 사람들 모두가 이런 경우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아이는 이런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한 가지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캡처)
2013.06.18 -
성형수술을 거부한 여자
유전적인 문제로 기형적으로 발달된 턱 때문에 잔뜩 시달렸다는 한 영국인 여성. 그녀도 한때는 성형수술을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다는데, 그러다가 자신을 처음 본 모르는 사람들이 주로 놀리는 등 자신에게 적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에 모르는, 더구나 처음 본 사람들을 위해서 위험한 성형수술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는 그녀. 따라서 그녀는 결국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두 번 이상 만난 자신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이 있었던 까닭에 성형수술을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캡처)
2013.05.27 -
양악수술로 자신감 잃은 강유미
성형수술 뒤, 예뻐져서 자신감이 커진 듯싶다가도 막상 따져보면 그다지 자신감이 커진 것 같지 않다고 털어놓는 개그맨 강유미. 뿐만 아니라, 그녀의 동료인 개그맨 안영미는 강유미가 오히려 이전보다 자신감이 줄어든 것 같다고, 즉, 주눅이 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원래 자신감은 전혀 고치지 않은 타고난 외모로도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마음상태도 의미한다. 그러니 성형수술을 한다는 것은 자신감을 포기한다는 말도 되는데, 이런 형편이니 성형수술로 몹시 예뻐졌다고 해도 당연히 원래의 자신감은 갖지 못할 수밖에. 더구나 성형수술 뒤에는 알지도 못하는 남들의 요구에 굴복했다는 패배감을 잔뜩 느끼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사람은 더욱 자신감을 잃기 쉬운데, 따라서 강유미가 성형수술로 매우 예..
2013.05.27 -
남이 보는 나에 익숙해진 여자
자신에 대해서는 자신보다 남들이 더 정확하게 볼 것 같다고 생각한다는 한 여자. 그래서 그녀는 남들에게 잘 보이려 성형수술을 준비 중이라는데, 물론 ‘나’에 대해 남들이 아주 정확하게 볼 때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은 ‘나’를 어느 정도 이상은 결코 볼 수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 그렇다보니 무턱대고 ‘남’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본다면 어느 순간부터 계속해서 오류만 생기게 되는데, 이런 오류를 예방하려면 ‘남’이라는 관점이 아닌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신을 관찰하도록 노력해야한다.(사진 : SBS 캡처)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