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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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가 없는 엄마
결혼해서 딸까지 낳은 자신의 딸이 밤늦게까지 밖으로 나돌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만 할 뿐, 자신의 딸을 돌보지 않는 것은 물론, 심지어 툭하면 갖다 버리라고 요구한다면서 울먹이는 한 친정어머니. 그런데 그녀의 딸은 부모의 보호가 필요했던 어린 시절에 오랫동안 방치됐고, 그 과정에서 할머니 등의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까닭에 자신이 지금처럼 변했다고 한다. 즉, 그녀의 딸은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에서 잔뜩 상처를 받았던 까닭에 모성애가 없는 엄마가 됐다는 것인데, 이는 어린 시절에 많은 상처를 받았던 여자들에게서 아주 흔히 발견되는 현상. 따라서 어린 시절에 많은 상처를 받은 여자는 엄마의 역할을 하기 몹시 힘들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캡처)
2013.08.27 -
무책임하고 사나운 아내
육아에 바쁘다는 핑계로 요리는 물론 살림 모두를 거의 외면하고 한다는 한 아내. 그렇다보니 잔뜩 지쳐서 귀가한 그녀의 남편이 살림을 대신한다는데, 그러면서도 남편의 사소한 실수조차 용납 않고 아주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그녀. 즉, 이 아내 역시 자신은 비록 허점투성이더라도 남편은 완벽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아주 흔한 여자들 중 한 명인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어린 시절에 생업에 바쁜 엄마에 의해 오랫동안 혼자만 방치된 채 자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가정불화로 엄마가 가출을 해서 역시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는 그녀. 따라서 이 아내는 엄마에게 상처받고 억눌린 한 가지 유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엄마에게 상처받은 여자들은 매우 위험하다.(사진 : EBS 캡처)
2013.08.22 -
정신상담의 결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부터 화를 주체 못해 아내에게 마구 욕 등의 폭언을 퍼붓고 폭력도 휘두른다는 한 남자. 그는 자신의 성격을 고치려 여러 차례 정신과 의사들에게도 찾아갔고, 심리상담도 받았다는데, 하지만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폭언을 퍼붓는다고 한다. 흔히 약을 먹는 등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고 심리상담을 받으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생각하는 만큼의 변화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가슴속의 응어리부터 쏟아내지 않는다면 사람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수 없으니. 따라서 이 남자나 그의 아내 역시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에게 지나친 기대를 했던 까닭에 많은 시간 동안 쓸데없는 투자만..
2013.07.16 -
부자를 이간질한 엄마
바쁘게 일하다가도 아내의 요구에 따라 전화로 자식들을 자주 혼냈다는 한 남편. 그 이유에 대해 그의 아내는 남편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에 너무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이 같은 행동은 결국 아버지와 자식들을 이간질하는 결과를 맞게 되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가족문제의 근원으로 여겨지기 매우 쉬운데, 실제로 이 아내의 아들도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 매우 심각한 적대감을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이 아내는 남편에 대한 섣부른 생각 때문에 아들을 매우 심각한 반항아로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캡처)
2013.07.15 -
짠돌이 남편, 헤픈 아내
너무나 가난해서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하고 싶은 일도 못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한 남편. 돈벌이에 바쁜 부모 때문에 방치된 채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하고 싶은 일도 못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그의 아내. 그 결과, 남편은 짠돌이가 된 반면, 아내는 무리를 해서라도 사치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이들 부부는 씀씀이 때문에 서로 오랫동안 갈등을 겪었다는데, 따라서 같거나 비슷한 형편에서 자랐다고 해서 충분한 검증도 않은 채 막연히 서로 성향 역시 같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캡처)
2013.04.14 -
잔소리꾼이 된 엄마
어린 시절, 도박에 환장해 자식을 방치한 채 그저 밖으로만 나돌던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한 엄마. 그런데 엄마가 되자 그녀는 아들을 어릴 때부터 몹시 강압적으로 키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30대가 된 아들에게 아직도 시시콜콜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는 그녀. 물론, 그녀가 이처럼 폭군 같은 엄마가 된 것은 어린 시절에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없이 자랐건만 현모양처가 되겠다는 생각만 지나치게 한 까닭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식을 키우는 기본적인 방법은 TV에서 동물들이 새끼를 키우는 모습만 보고도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것이 현실. 따라서 그녀는 현모양처가 되겠다는 생각만 계속했을 뿐, 막상 현모양처가 되려는 노력은 않았던 까닭에 결국 이처럼 아들을 시시콜콜 괴롭히는..
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