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억눌리면

2012. 9. 23. 13:39정신문제 이야기

불안감, 피해의식, 원망, 분노, 열등감, 두려움, 서러움, 슬픔, 무기력, 억울함 등등.

상처받고 억눌리면 사람의 속에는 이 같은 남들이 심어준 마음이 가득 차게 된다.

즉, 원래부터 있던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부정적인 마음만 잔뜩 들어차는 것이다.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내 안에 마땅히 있어야할 나(我)는 없고, 온통 남들만 가득하다’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그러니 상처받고 억눌리면 사람은 불안감, 피해의식, 원망, 분노, 열등감, 두려움, 서러움, 슬픔, 무기력, 억울함 등에 잔뜩 시달리면서 생각하고 이에 따라 말하거나 행동하며, 그러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될 수밖에.

이렇게 되어서야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이 세상을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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