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란?

2012. 11. 20. 12:52결혼이야기

서로 뜨겁게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들도 아주 흔하게 겪는다는 결혼생활의 권태기.

사실, 반복되는 것에는 쉽게 싫증을 내는 등 거부감을 느끼는 습성이 있는 사람이 이런 시기를 거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권태기를 슬기롭게 보내지 못해 끝내 이혼을 하는 부부도 적지 않게 있다 보니 이를 마냥 자연스럽게만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이 현실.

그런데 결혼생활의 권태기는 가장먼저 부부가 노력하지 않는 데에서 시작된다.

일단 결혼을 했으면 결혼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서로가 최대한 노력해야할 것인데, 이런 노력을 하기는커녕 계속해서 과거의 생각에만 얽매어있는 사람이 워낙 많이 있으니.

특히, 어린 시절에 부모 등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모두들 그저 잔뜩 원망만 늘어놓으면서 배우자만, 환경만 바뀌기 바랄뿐, 자신은 도통 바뀔 생각조차 않으니 어떻게 결혼생활에 지치지 않을 수 있을까?

또, 배우자가 이런 형편이니 결혼생활에 적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도 결국 잔뜩 지치게 될 수밖에.

따라서 결혼생활의 권태기를 겪고 싶지 않다면 가장먼저 결혼생활에 적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말할 수 있다.

즉, 결혼 뒤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하는 것이다.(사진 :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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