껄떡쇠 남편, 도망치는 아내

2012. 12. 2. 13:43성 이야기/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시도 때도 없이 쉬지 않고 아내에게 스킨십을 시도한다는 결혼 5년째의 한 남편.

하지만 마냥 치근덕대는 남편 때문에 그의 아내는 몹시 괴롭다는데, 더구나 둘째 아이를 수유 중이다보니 더욱 남편을 귀찮게 여기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스킨십이 원인이 돼 심지어 티격태격하며 다툴 때도 있다는 두 사람.

그런데 이런 갈등은 스트레스를 받는 등 억눌리면 성욕이 더 왕성해지는 특징이 있는 사람과 억눌리면 성욕이 수그러드는 특징이 있는 사람이 결혼했을 때 아주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니 이런 성욕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격지 않고 싶다면 부부는 서로의 성욕이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반드시 잘 살펴봐야하는데, 하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노력을 하는 부부는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 부부 역시 서로의 성욕이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보지 않았던 까닭에 이같이 쓸데없는 갈등을 겪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tory on <김원희의 맞수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