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의 흔한 버릇

2013. 1. 8. 11:58세상 살기/사람들 사이에서

캐나다에서 있었던 한 실험결과를 인용해 이성과 처음 만날 때의 요령을 말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이 정신과 의사가 인용한 실험결과는 이성과 처음 만나는 모든 경우에 적용해도 되는 철칙일 수도 있으며, 한 사람이 모든 연구를 다 할 수는 없으니 필요에 따라 이미 발표된 연구결과를 얼마든지 인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남의 말을 자주 인용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직접 연구한 것이, 즉, 자신의 것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

따라서 이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것이 없다보니 자꾸 남의 것을 인용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적용해도 될지 검증도 안 된 정신분석학을 배우는 등 이미 그 머릿속에는 남의 것만 잔뜩 들어있으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이처럼 자신의 것은 없이 남의 것만 얻어 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교만하게 직접 연구하는, 즉, 자신만의 것을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깔보기 좋아한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거지처럼 남의 것만 얻어 쓰기 좋아하는 주제에 자신의 것을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깔보다니.

이런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것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아주 흔히 상처를 받는데, 정신과 의사나 철학쟁이 또, 심리학쟁이 등 자신의 것은 없이 머릿속에는 온통 남의 것만 가득한 사람들을 조심해야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사진 : MBN <황금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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