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덩어리 대장

2013. 2. 8. 18:47세상 속 이야기

자신은 가정의 대장이니,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한 남편.

하지만 그는 딸들이 자신과 같은 유형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반대라고 말한다.

아내는 자신에게 순종해야하지만, 딸들이 각자의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은 싫다니.

물론, 아버지로서 이같이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그 나이가 되도록 자기모순도 해결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몹시 어려울 것인데, 나이 먹은 사람들이 젊은이들에게 비난을 받는 이유 중 한 가지가 바로 이것이다.(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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