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이 스트레스인 탈모여성

2013. 3. 29. 11:12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대학교에 입학한 뒤부터 머리카락이 너무나 많이 빠져서 고민이라는 한 탈모여성.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는데, 하지만 탈모를 걱정해주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자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흔히 ‘무관심한 척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말하지만, 사실 이렇게 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무엇인가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흔히, 가족 등 주변사람들이 걱정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런 걱정도 않는다고, 무관심하다고 투덜대고, 그렇다고 드러내 걱정을 하면 이 탈모여성처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또 투덜대니.

그렇다보니 주변사람들은 잘못한 것도 없이 죄인이 돼 쩔쩔매기 매우 쉬운데, 이런 꼴을 겪지 않으려면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아예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JTBC <여보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