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를 스트레스로 키우는 임신부

2013. 5. 16. 10:41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몇 달 전까지 신용카드회사 콜센터에 근무하면서 악성민원 때문에 억울하게 많은 상처를 받는 등 회사와 고객들에 의해 잔뜩 억눌렸다는 한 임신부.

그녀는 임신 뒤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가 태아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는 사람의 몸 안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이 현실.

그래서 사람은 과거의 억눌림에 지배를 받게 되는데, 실제로 그녀는 심리검사에서 우울증과 불안증 등에 시달리는 등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한 상태라고 진단받는다.

따라서 이 임신부는 막연하게 더 이상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면 아기에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까닭에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상처 등 억눌림을 아기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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