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스트레스가 적은 남자를 더 좋아한다?

2011. 11. 24. 12:54남과 여

“여성들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은 남성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지난 2010년 9월, 영국 Abertay대학의 한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여러 젊은 남성들의 사진 중에서, 여성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농도가 낮은 남성들이 더욱 매력이 있다고 반응했으며, 특히 배란주기일 때는 스트레스가 적은 남성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결과는 최소한 우리나라의 여성들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듯싶다.

왜냐하면, “나는 ‘나쁜 남자’가 좋다” 말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즉,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남자들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여성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으니.

또,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남자 연예인들 중에서도 유난히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보이는 남자 연예인들이 여성들에게는 더욱 많은 인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남자들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