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처 능력'의 차이
2011. 12. 15. 11:09ㆍ사람에 대한 이해
불이 나는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혼자 있을 때의 사람의 반응과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의 사람의 반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혼자 있을 때와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의 ‘집중력’이 많은 차이가 있는 까닭인데, 혼자 있을 때 사람은 위기상황에 좀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으며, 그래서 훨씬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반면,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는 ‘집중력’이 그만큼 더 흐트러져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기 시작하며, 이 때문에 대구 지하철역 화재사고 때와 같이 매우 큰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여러 사람이 있을 때의 ‘집중력 분산현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사람들이 특히 더 심하다.
어릴 때부터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보니 똑같은 위기상황을 맞은 경우, 서양 사람들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사람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사진 : EBS <다큐프라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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