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되는 아이’에 대한 매우 위험한 오해

2011. 12. 27. 13:31양육과 교육

대부분의 아이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특징

매우 많은 부모들이 이러한 일반적인 특징을 기준으로 자신의 아이를 이해하려고 하며, 그러다가 어느 한 부분이라도 그 기준에 부족하다 싶으면 흔히 ‘내 아이가 무엇인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심한다.

즉, 무엇인가 선천적인 문제가 있는 비정상적인 아이가 아닐까 걱정하는 것이다.

더구나 정신과의사들은 아예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기준으로 해서 ‘늦되는 아이’를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비정상적인 아이라고 말하는데, 이 때문에 부분적으로도 ‘늦되는 아이’의 부모들의 의심과 걱정은 더욱 커지게 된다.

하지만 ‘늦되는 아이’의 경우에는 그저 일반적인 시각으로만 이해하려고 했다가는 그 개성이 완전히 무시되기 쉽다.

그 결과, ‘내 아이’의 놀라운 재능까지 오히려 말살시킬 수 있는데, 천재인 송유근 군의 부모도 처음 ‘늦되는 아이’였던 아들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행히도 그 부모의 도움을 받아 비정상적인 아이로 진단받을 뻔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다큐프라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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