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 되는 사람들

2012. 1. 7. 02:21정신문제 이야기

요즘은 많은 돈을 벌 목적으로 신이 내리지 않았는데도 일부러 신내림굿을 하고 억지로 무당이 되었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무당들은 자신은 결코 바라지 않았지만, 신이 내려서 하는 수 없이 무당이 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람이 무당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그들의 말대로, ‘신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알고 보면, 이들이 무당이 된 진짜 이유는, 거의 예외 없이 어렸을 때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즉, 거의 모든 무당들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던 까닭에 마땅한 이유도 시름시름 앓는 ‘무병’(혹은, ‘신병’)을 앓았으며, 그러다가 신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됐다는 말인데, 따라서 무당이 되는 것도 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한 가지 현상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무병’은 시상하부와 교감신경계의 기능을 알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사진 :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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