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방송쟁이들 : 여성의 사회참여

2012. 1. 25. 10:17세상 속 이야기

오늘날의 사회에서 악마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TV 등 언론이다.

한 국가가 유지되려면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구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OECD 국가 중 여성들의 사회참여율 때문에 우리나라와 자주 비교되고 있는 핀란드나 노르웨이의 경우는 어떨까?

먼저, 우리나라보다 땅이 4배 가까이 넓은 노르웨이의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10 정도에 불과하며, 우리나라보다 땅이 3배 이상 넓은 핀란드의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9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니 노르웨이나 핀란드는 우리나라보다 국가의 유지를 위해 훨씬 많은 인구를 필요로 한다는 말이 될 것인데, 하지만 지금의 인구로는 국가의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지 이 두 나라에서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하며, 실제로 핀란드나 노르웨이에는 자녀를 보육원에 맡긴 뒤 직장에 다니는 등, 경제활동에 열심인 주부들이 아주 흔하다고 한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인구밀도가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어 세계 3위인 우리나라는 현재의 인구가 적당하고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이 두 나라처럼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절실하지는 않다는 말이 될 것인데, 그런데도 매우 오랫동안 TV 등 각종 보도매체들에서는 이 두 나라와 우리나라를 단편적으로 비교하면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비교적 적은 우리나라에는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듯 보도하고 있다.

물론,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는 것에 무조건 좋기만 하다면 굳이 이에 대해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미혼율이 급격히 증가했고, 특히 TV에서 제 정신이 아닌 여자들까지 여럿 내세워 극렬하게 부추겼던 까닭에 굳이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주부들까지 집을 나섰으며, 이로 인해 가정에서는 혼자 방치되는 아이들이 아주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율도 덩달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급격하게 늘어난 까닭에 매우 다양한 형태의 가정적인 폐해와 사회적인 폐해, 또, 국가적인 폐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만 있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는 아예 관심도 없다는 듯, TV 등의 각종 보도매체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쉬지 않고 여성들의 사회참여만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