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의 변(辨)

2012. 3. 23. 18:05세상 속 이야기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반이 되는 학문이다!”

철학과 교수 등의 철학을 연구한다는 사람들은 흔히 이같이 말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철학을 반드시 배워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또,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이 다시 중흥기를 맞아야 한다고 아쉬워한다.

하지만 실제로 철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오히려 방해만 될 때도 적지 않게 있는 학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 철학자들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학문과 현실은 다르다!” 대답한다.

“학문과 현실을 혼돈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학문과 현실은 다르다?

그렇다면 철학은 정신병자의 헛소리만큼이나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학문이라는 말이 될 것이다.

그러니 이런 학문을 연구하거나 공부하면 결국 사람은 정신병자처럼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생각이나 말을 잔뜩 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 따라서 철학은 결국 정신병자처럼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생각과 말을 잔뜩 하는 사람들을 양산하는 학문이라고 말이 될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이 같은 학문이 아직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교에서 순진한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쳐질 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데, 이런 정도의 끔찍한 학문이라면 철학과 모든 철학자들은 이제라도 최대한 빨리 이 세상에서 남김없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아직도 여러 대학에서는 이 끔찍한 철학과를 폐쇄하지 않고 있으며, TV를 비롯한 각종 보도매체들에서는 이 끔찍한 철학을 가르치는 철학과 교수 등의 철학자들을 불러내 유명 인사로 만들어주고 있다.

즉, 이들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정신병자처럼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말이나 잔뜩 늘어놓는 철학자들에게 이런 엄청난 기회를 주다니.

역시,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데, 현실이 이러니 성실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점점 힘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