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갖춰야할 능력

2011. 9. 22. 14:31세상 살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이 세상은 사람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를 내놓는다.

한 문제를 풀고 나면 잠시의 쉴 틈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또 새 문제를 계속.

그래서 그 문제들을 푼 사람들은 살아남아서 세상이 내는 그 다음 문제를 풀 수 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 문제에 갇혀 꼼짝하지 못하다가, 자살하는 사람들처럼 결국 스스로 도태되게 된다.

마치, 언제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순간이라도 존재했던 적이 있냐는 듯이.

그렇다보니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야 하는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누구인가를 원망하거나 탓할 이유는 전혀 없다.

어차피 모든 사람들은 그 모든 문제들이 이미 널려있던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그 모든 문제들은 사람 스스로 만들었고, 또, 계속해서 새로 만들고 있으니.

더구나 다른 사람의 모든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까닭에 다른 사람이 풀어줄 수도 없다.

따라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에게는, 닥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필요하며, 그 능력이 없으면 그만큼 빨리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는데, 세상이 내는 문제들은 크기도 다양하며,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그러니 닥친,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조금의 ‘문제해결능력’만 있어도 되지만, 어떤 문제들은 엄청나게 큰 ‘문제해결능력’을 갖고 있어야 겨우겨우 풀 수 있다.

그것도 몇 달, 몇 년, 혹은, 몇 십 년 동안 그것을 풀려고 열심히 노력해야만.

이런 형편이다 보니,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큰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그러니 문제를 하나 풀었다고 해서 마냥 좋아 할 것이 아니라, 잠시라도 틈이 생기면 더욱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그 모든 문제들을 풀면 결국, 사람은 이 세상의 승리자가 될 것인데, 그때부터는 승리자로서 대우받으며 이 세상을 호령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문제해결능력’을 계속해서 키울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오직 한 가지, 이미 알려져 있는 것처럼, 나를 알기 위하여, 또, 상대를 알기 위하여 노력하면 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我)’부터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을 알아가는 동안에 사람은 수많은 ‘참’ 정보들을 알게 되며, 바로 이 정보들이 곧 ‘문제해결능력’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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