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공통점이 갖고 있는 의미

2012. 6. 1. 11:30남과 여

남자와 여자가 같은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곧 남자와 여자가 서로 그만큼의 유대감이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실제 이렇게 되면 사귀는 등 서로 쉽게 교류할 수 있는데, 그러니 이성과 쉽게 교류하고 싶다면 먼저 같은 사람으로서 공유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 순서라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이렇게 하면 이성에 대한 거리감이나 막연한 두려움 등도 더 이상 느끼지 않게 될 수 있다.

즉, 너무나 매력적인 까닭에 말 한마디 건네기 힘들게만 여겨지는 이성과도 얼마든지 마음 편히 교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배우자나 연인 등의 이성과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바로 이런 부분부터 매듭을 풀기 시작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가 각기 갖고 있는 차이점 때문에 서로 다투거나 오해하는 등 문제가 생기는 경우보다는 공통점을 적절하게 적용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인데, 이런 까닭에,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것이 이성과의 사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해법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같은 사람으로서 공유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어려운, 즉, 같은 사람으로서 교류하기 몹시 힘든 남자들이나 여자들도 매우 많이 있다.

분명히 사람이건만, 유독 이성에게만은 자신이 신이나 왕과 같은 절대 권력자라도 된다는 듯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은 흔히,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하든지 이성에게만은 언제든지 인정받고 이해받기만 바라는데, 그래서 자신은 늘 그저 내키는 대로 해도 괜찮지만,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 등 이성은 결코 그러면 안 된다고 우긴다.

뿐만 아니라, 그중에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에게는 욕하는 등 무턱대고 비난을 퍼붓는 남자나 여자도 수두룩하다.

그렇다보니 같은 사람으로서 교류할 수 있는지 미리 점검하지 않은 채 사귀는 등 아무하고나 무턱대고 교류하려고 했다가는 심지어 사람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한 채 배신감만 잔뜩 느끼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러니 이런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수많은 이성들 중에서 같은 사람으로서 교류할 수 있는 이성을 찾아보는 것이 정상적인 이성교제를 위한 첫 번째 순서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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