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지 못해 안달 난 아내
한 가족으로 화목하게 지내고 싶지만, 아직까지 자신은 물론, 하나뿐인 아들마저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시어머니가 몹시 야속하다는 한 아내. 더구나 남편이 중재자 역할을 충분히 못해 몹시 섭섭하다는데, 이것이 원인이 돼 심지어 이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을 정도로 그녀는 남편과 자주 다툰다고 한다. 물론, 유난히 남에게 인정받기 좋아하는 우리나라 여자들의 특성상 시어머니에게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몹시 억울하고 섭섭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식의 배우자나 손자손녀를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람들 중에는 그에 앞서 자신의 자식을 그저 짐이라고만 생각할 뿐, 자식으로는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만약, 남편의 어머니가 이 같은 유형의 사람이라면 그녀는 물론 그녀의 아들 역시 가족으로 인..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