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가 되려면
사람이 어릴 때는 동물들처럼 싸움만 잘하면 얼마든지 무리의 대장이 될 수 있다. 그러다 학교에 들어간 뒤부터는 공부를 잘해야 다른 아이들보다 우선하게 되는데, 그렇다보니 이때부터는 공부를 잘해야 무리의 대장이 될 수 있지만, 그저 싸움만 한다면 결코 무리의 대장이 될 수 없다. 즉, 그저 싸움이나 일삼다가는 점점 뒤처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란 학교처럼 단순한 조직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보니 반드시 공부가 아니라고 해도, 그림이나 글, 혹은, 음악 등의 무엇인가 남다른 재주만 있으면 얼마든지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서 그저 공부만 잘했던 사람들은 그 가치가 점점 희석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탁월한 재주가 있다고 해도, 결국 많은 돈을 벌지 못하면 사회에서 계속해서 인정받기는 몹시 어렵..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