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하는 여자, 귀여워하는 남자
자신을 좋아한다는 남자에게는 너무 부끄러워 아무런 표현도 못하겠다는 한 여자. 이런 여자가 너무 귀여워 아버지처럼 마냥 보호해주고 챙겨주고 싶다는 한 남자. 하지만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부끄러움, 즉, 오히려 어색함이나 부담감 등 거부감을 잔뜩 느낀다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중에는 어릴 때부터 잔뜩 억눌리기만 하는 등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까닭에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어색함이나 부담감 등 거부감만 잔뜩 느끼게 된 사람이 아주 흔하기 때문. 그런데도 무턱대고 마냥 귀엽게 생각해서 보호해주고 챙겨주려고 한다면 오히려 해코지하려는 사람으로 의심받기 매우 쉽다. 실제로 이 같은 누명을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악당으로 몰린 사람들도 결코 적지..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