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논리로 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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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주요원인
겨우 30대 초반이건만 벌써부터 심각한 치매로 고통 받고 있다는 33살의 한 남자. 그런데 그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고 한다. 치매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람들 중에는 마찬가지인 경험이 있다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따라서 어린 시절의 상처는 치매의 주요한 원인들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채널A 캡처)
2013.07.15 -
한 게임중독자의 항변
어린 시절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또, 직장 등에서 계속해서 받았던 엄청난 상처와 억눌림에서 벗어나지 못해 쓰레기 취급을 당하면서도 게임에 중독됐다는 34살의 한 남자. 그런데 그는 TV와 신문 등 언론매체들에 의해 컴퓨터게임이, 이에 중독된 사람들이 왜곡되고 있고, 조작되고 있다며 몹시 억울해한다. 즉, 자신들이 이제까지 겪었던 고통은, 진짜 살인의 원인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이 언론매체가 애꿎은 컴퓨터게임만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인데, 하지만 언론매체가 어설픈 실력의 전문가들까지 앞세우며 여론을 조작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 따라서 그는 현실을 외면한 채 그저 게임 속 가상의 세계로 도망치려고만 하다 보니 이 같은 항변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채널A ‘게임중독’ 캡처)
2012.09.27 -
게임에 중독된 남자 2
자취를 하는 친구에게 얹혀살면서 하루 종일 게임만 한다는 30대 중반의 한 남자.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그 역시 아주 어릴 때부터 매우 오랫동안 가족으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고 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두 명의 싸움꾼으로부터 잔뜩 시달렸다는 그. 그 뒤에도 암울한 그의 생활은 계속됐다는데, 취직한 뒤에는 혹시나 맞을까 겁이 나서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노예처럼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무지 견딜 수 없어 직장을 그만 두고는 PC방을 드나들면서 본격적으로 게임에 중독되기 시작했다는 남자. 그는 지금도 부모님 등 가족의 말도 되지 않는 성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쓰레기 취급을 당하면서도, 게임이 자신의 삶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을..
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