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하는 여자, 귀여워하는 남자

2012. 11. 8. 12:11연애이야기/위험남녀

자신을 좋아한다는 남자에게는 너무 부끄러워 아무런 표현도 못하겠다는 한 여자.

이런 여자가 너무 귀여워 아버지처럼 마냥 보호해주고 챙겨주고 싶다는 한 남자.

하지만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부끄러움, 즉, 오히려 어색함이나 부담감 등 거부감을 잔뜩 느낀다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중에는 어릴 때부터 잔뜩 억눌리기만 하는 등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까닭에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어색함이나 부담감 등 거부감만 잔뜩 느끼게 된 사람이 아주 흔하기 때문.

그런데도 무턱대고 마냥 귀엽게 생각해서 보호해주고 챙겨주려고 한다면 오히려 해코지하려는 사람으로 의심받기 매우 쉽다.

실제로 이 같은 누명을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악당으로 몰린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그러니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색함이나 부담감 등 거부감이나 잔뜩 느낀다는 사람은 아직 자신에 대한 호의나 사랑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뒤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