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여자의 남자

2012. 9. 19. 10:54연애이야기/위험남녀

너무 소심해서 반드시 해야 할 말도 못한 채 그저 속으로 끙끙 앓는다는 한 여자.

다혈질 성격인 남자가 사귀자고 했을 때도 거절을 못해 억지로 사귀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할 때도 전혀 거절을 못한 채 다혈질 성격인 남자친구에게 억지로 질질 끌려 다녔다는 그녀.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니 심지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질질 끌려 다닐 수도 있는 것은 매우 당연한데, 이처럼 자신이 소심하다고 핑계대면서 반드시 해야 할 말조차 안하다가는 남들에게 질질 끌려 다니기 매우 쉽다.

실제로 소심하다는 여자들 중에는 자신의 마음대로만 하려는 남자에게 평생 동안 일방적으로 질질 끌렸다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이 현실.

그중에는 몹시 못된 남자를 만나 완전히 망가졌다는 여자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그저 ‘나는 소심하니까’, ‘나는 착하니까’ 등 핑계만 댈 뿐, 아무런 노력도 안하다가는 아예 고칠 수도 없을 만큼 누구인가에게 평생 동안 질질 끌려 다니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