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에 관한 오해

2012. 11. 29. 13:24정신문제 이야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 잔뜩 억눌리면 식욕이 갑자기 증가하는 등 식욕에 이상이 나타나며, 이와 함께, 물질대사효소의 분비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사람은 마구 먹게 되며, 물질대사도 제대로 안 이루어져 점점 살이 찌는 등의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렇다보니 비만 때문에 고민한다는 사람들 중에는 막연하게 스트레스를 비만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단지 먹는 것 자체를 비만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한 것이 현실.

근본적으로 학자들이나 의사들마저 이 모양이니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이런 형편이니 그저 굶거나 식사량을 줄여 살을 빼겠다는 사람이 허다할 수밖에.

이런 형편이니 운동이 살빼기에 특효약이라는 듯 떠드는 사람이 허다할 수밖에.

이런 형편이니 살을 빼겠다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먼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몹시 힘들 수밖에.(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MBN <황금알> 캡처)

'정신문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분석학의 현실  (0) 2012.12.30
정신문제의 희생자들  (0) 2012.12.23
수다의 효과  (0) 2012.11.28
중독, 도움이 필요할까?  (0) 2012.11.27
탈모증에 시달리는 여인  (0)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