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고 싶은 과거 때문에 힘들다면

2012. 12. 7. 17:21세상 살기

만나기만 하면 수치스러운 과거의 기억들을 자꾸만 들춰내는 몇몇 친구들 때문에 동창회 등 동창들 모임에는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됐다는 개그맨 최양략.

누구나 수치스러운 과거는 기억되지 않기를 바라건만, 더구나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자꾸 기억하게 만드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사실, 이 같은 악당은 어떤 모임에나 한두 명씩은 꼭 끼어있는데, 하지만 이 같은 악당이 보기 싫다고 모임마저 자꾸 외면한다면 결국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게 된다.

그렇다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자꾸 들춰내는 악당과 또다시 만날 수 있는 모임에 무턱대고 나갈 수도 없는 것이 현실.

그런데 아무리 기억하기 싫은 과거라도 충분히 활용할 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이 같은 악당도 꺼리지 않게 된다.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 있게 “내 성공의 밑거름은 지독했던 가난이다!” 말하듯이.

따라서 기억하기 싫은 과거 때문에 대인관계가 어려울 정도로 힘들다면 가장먼저 과거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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