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사대주의자들의 또 다른 특징

2013. 1. 17. 11:42사람에 대한 이해/한국 사람에 대한 이해

거의 예외 없이 잠재적인 매국노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몹시 위험한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

이들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독립투사나 애국지사처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몹시 싫어한다는 것이다.

김구 선생과 같이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이들이 남의 나라를 섬기는 데에 방해만 되니 당연히 싫어할 수밖에.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하나 같이 나라를, 국민을 엄청나게 걱정한다는 듯이 허세를 부리는데, 그렇다보니 순진한 사람들 중에는 이들의 그럴듯한 말장난에 속아 결국 그 앞잡이가 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해방 뒤, 공산주의자들의 달콤한 말장난에 속아 그들의 앞잡이가 됐던 적지 않은 사람들처럼.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은, 실제로는 자신에게는 아예 관심도 갖지 않을 만큼, 자신을 몹시 싫어한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이런 형편이다 보니,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몹시 싫어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사대주의자 세력인 철학쟁이들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데카르트가 말했다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그의 말이기에 앞서, 원래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 하나의 깨달음이건만, 자신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방식으로는 도무지 검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철학쟁이들은 오류라고 비하하니.

또, 마치 데카르트만의 것이라는 듯 폄하해서 ‘데카르트의 사유법칙’이라고 순진한 대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철학과 교수들도 있다고 하니.

더구나 이들은 검증하는 방법을 가르쳐줘도, 역시 자신의 머리로는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예 검증도 않으려고 하며, 오히려 욕 등의 비난이나 잔뜩 퍼붓는 철학쟁이도 흔하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만 검증하려고 노력한다면 더 이상 사대주의자로 살아가지 않을 수 있건만.

따라서 사대주의자는 더욱 심각한 사대주의자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들이 언제인가 나라를 배신하기 쉬운 잠재적인 매국노라고 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