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2

2013. 1. 25. 12:00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자신이 원래 여자였음을 깨달았다는 24살의 한 남자.

그래서 오랫동안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여장을 즐겼다는데, 이제 그는 진짜 여자가 되어 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몸을 남자가 만지는 것은 몹시 싫다면서 펄쩍 뛰는 그.

자신은 원래 여자였다고 하면서도, 남자가 자신을 만지는 것은 싫다고 말하다니.

그런데 그는 과거, 일본의 만화 여주인공에 환장한 속칭 ‘오타쿠’로 TV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행복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놓는 그.

그렇다면 아무래도 어린 시절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것이 원인이 돼 ‘지금의 나’를 부정하게 됐고, 그 결과, 자신은 원래 여자라고 생각하게 된 듯한데, 실제로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처럼, 자기부정이 매우 심하다.

이에 현실도피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한 정신과 의사.

그러나 성전환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그도 자신을 검증할 생각은 아예 않은 채 남들에게 무턱대고 자신을 인정해주기만 강요하는데, 그래서 남들이 뭐라든지 그는 계속해서 자신은 원래 여자였으니 여자가 되겠다고 우긴다.(사진 : TV조선 <안아주세요, 허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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