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된 이유

2013. 1. 28. 10:48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처음에는 상처를 받는 등 가정에서 억눌렸을 때 무턱대고 참기만 하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자 분풀이를 하기 위해 같은 반 학생들을 때렸으며, 집단따돌림을 주도했다는 한 중학생.

즉, 억눌린 감정을 해소 못한 채 계속해서 억눌리기만 하다 보니 결국은 폭력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됐다는 것인데, 특히 우리나라에는 이 같은 심리적인 변화과정을 거치면서 가해자가 된 사람이 아주 흔하다.

학교폭력 역시 사실은 분풀이 범죄 중 한 가지요,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

그런데 이 중학생은 학교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증거도 된다.

만약, 학교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그녀는 그때그때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적절히 해소했을 것이며, 이렇게 됐다면 억눌린 감정을 폭력으로 표현하는 가해자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니.

이런 학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먼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부터 가르쳐야하는 것인데, 사대주의자인 학자들과 교사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학교에서는 이를 가르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학교폭력 등 이를 소홀히 한 대가로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사진 : SBS <SBS스페셜> ‘학교의 눈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