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보는 남편

2013. 1. 30. 10:07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퇴근한 남편은 TV만 볼 뿐, 아이들에게도 거의 관심이 없다고 투덜대는 한 아내.

즉, 남편이 아버지의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불만이라는 것인데, 이에 남편은 아내와의 사이가 시들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털어놓는다.

아내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아버지의 역할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다니.

그러면서도 그는 어머니의 고자질에 당장 달려가 아이들을 혼낸다.

따라서 남편은 가장과 아들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결혼을 했는데도, 더구나 자식이 있는데도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이처럼 되기 매우 쉽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