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하버드대생의 공부비결

2013. 3. 16. 14:36양육과 교육

어릴 때부터 이스라엘인인 양아버지에게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도록 교육받았다는 한 입양아 출신의 하버드대 학생.

즉,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해를 위해 분석하는 훈련을 계속해서 받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나 들어가야 겨우 배울 수 있는 이해를 위한 분석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계속해서 훈련받았다니.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질문을 너무 많이 한다면서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야단치는 부모나 교사가 결코 적지 않게 있으니 그녀는 입양됐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해야할 듯싶다.

그런데 이 같은 이해를 위해 분석 위주의, 즉, 질문 위주의 교육방식은 감각형인 사람이나 잘 감당할 수 있을 뿐, 노력형인 사람은 감당하기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노력형인 사람들은 ‘순종형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기보다 그저 시키는 대로 순종하기를 훨씬 좋아하니.

물론, 이런 방법을 잘 활용하면 노력형인 사람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도 있겠지만.(사진 : KBS1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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