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3단계

2013. 5. 13. 15:15정신문제 이야기

이제까지 속상할 때면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면서 수다로 실컷 속을 풀었다는 개그우먼 조혜련.

이처럼 속상한 일이 있을 때면 사람은 가장먼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에게 속을 모두 풀어놓으려고 한다.

즉, 사람을 통해 표현하고 욕구와 위로받고 싶은 욕구를 모두 해소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속상하게 했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 것이 현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하는데, 조혜련은 이 방법을 많은 책에서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을 쓰는 사람들 중에도 역시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사람은 아주 흔하다.

그렇다보니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는다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속상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닌데, 이런 방황과 시행착오는 자신도 문제의 주체였음을 깨닫기까지 계속된다.(사진 : MBC <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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