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않는 남편, 답답한 아내

2013. 7. 1. 12:36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자신의 남편이 다툴 때마저도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아 몹시 갑갑하다는 한 기자.

사실, 성질이 더러운 사람들이나 자신의 생각을 내키는 대로 표현할 수 있을 뿐,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서투르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정확한 표현을 못하도록 잔뜩 억눌리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

따라서 다툴 때마저도 표현을 제대로 않는다는 것은 다툴 때마저 자신의 생각을 내키는 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잔뜩 억눌렸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해하면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면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기자처럼 배우자 등 주변사람들이 제대로 표현을 않는다고 몹시 갑갑해하는데, 이는 곧 자신의 환경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는 명백한 증거일 것이다.(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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