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찰을 하면? 알레르기가 고쳐진다

2012. 2. 2. 11:15자기관찰을 하면

‘자기관찰’을 계속하면 결국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또,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주 명확하게 알게 된다.

그러니 자신의 존재목적과 존재가치, 그리고 삶의 방향을 명확히 알게 되는 것이 ‘자기관찰’의 효과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에 앞서, ‘자기관찰’을 시작하면 마음의 상처가 사라지면서 곧 마음이 편안해지며, 이로 인해 사람에게는 매우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이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되면 가장먼저 나타나는 현상들 중 한 가지는 바로 면역력을 비롯한 각종 저항력이 매우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사람의 피부 역시 미세한 자극조차 감당하지 못한 채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즉, 매우 다양한 종류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각종 알레르기가 회복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실제 ‘자기관찰’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관찰’의 기본과정인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만 했는데도 이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시작하자 곧 마음이 편안해졌고, 그 뒤 며칠 되지 않아 오랫동안 고통 받아왔던, 쇠가 몸에 닿으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쇠 알레르기’나 물고기 등의 해물을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해물 알레르기’ 등이 깨끗이 회복됐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몇몇 가지 알레르기가 고쳐졌다고 해서, ‘자기관찰’이 모든 알레르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또한, 몇몇 사람들의 알레르기가 고쳐졌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의 알레르기가 고쳐질 것이라고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다.

더구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알레르기를 고치기 위해 ‘자기관찰’을 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자기관찰’을 열심히 하다 보니 알레르기가 회복된 것뿐이다.

그렇다보니 오직 알레르기를 고치기 위해 ‘자기관찰’을 했을 때에도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며,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경험은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지면 면역력 등의 저항력이 강해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렇게 되면 각종 알레르기가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자기관찰’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엄청나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아주 명확한 사실인데, 그렇다면 ‘자기관찰’이 모든 알레르기 회복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현재 알레르기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라면 약 등의 엉뚱한 방법으로 알레르기를 고치겠다고 노력하기보다, 열심히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