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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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바라는 행복
사람은 기본적으로 보이는 대로, 즉, 남들이 보여주는 대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불행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몹시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의 심리를 우리나라의 여자들은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즉, 우리나라에는 자신의 불행한 모습을 감추려, 남들에게 기죽지 않으려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골라 보여주려 애쓰는 여자가 아주 흔한 것이다. 성형수술이나 좋은 옷, 명품 구두 등 좋은 장신구, 혹은, 남편과 자식 등을 통해. 여자들이 흔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는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 이처럼 지나치게 보여주는 행복만 추구하다보니 실제로 행복한 여자는 사실 매우 적은데, 따라서 우리나라 여자..
2013.03.14 -
먹이가 되지 않으려 애쓰는 여자
목적을 달성한 남자의 태도가 돌변하는 것을 경험한 뒤, 더 이상 남자에게 당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는 한 여자. 즉, 여자를 먹이로만 여기는 남자의 먹이가 된 뒤에 비로소 더 이상 먹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인데, 물론 뒤늦게라도 이처럼 노력한다는 것은 매우 다행이다. 그런데 여자를 먹이로만 여기는 남자들은 주로 먹이가 될 만한 여자, 즉, 이성관 자체에 문제가 있는 여자를 노린다. 그렇다보니 먹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알았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이성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른 남자의 먹이가 되기 쉬운 것이 현실. 과연, 여성픽업아티스트가 되는 방법을 배운 뒤 그녀의 이성관은 바뀔 수 있을까?(사진 : MBC 캡처)
2013.03.12 -
900명 여자와 연애한 선수의 비법
900명이나 되는 여자들과 연애(?)를 했다면서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하는 한 남자. 그의 말은 연애나 결혼의 상대가 아닌, 1회용 여자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말이 될 것인데, 물론 그의 말대로 따라하면 1회용 여자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애나 결혼의 상대가 될 만한 여자는 점점 만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왜냐하면, 어차피 그의 비법은 900명의 여자들과 연애(?)를 하면서 터득한 것이니.(사진 : XTM 캡처)
2013.03.09 -
친자확인 의뢰에 관한 여자들의 관점
남편의 친자확인 의뢰는 아내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 한 변호사. 그런데 바람을 피우는 아내는 매우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외도 중 임신을 했다는 아내도 결코 적지 않게 있고, 그중에는 기어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아내 역시 분명히 드물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친자확인 의뢰를 하는 남편들이 있는 것을 근거 없는 불신 때문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 하지만 바람을 피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아내도 무턱대고 두둔하는 여자가 의외로 많이 있는데, 혹시 이 변호사 역시 이런 여자들 중 한명이 아닐까?(사진 : MBC 캡처)
2013.03.08 -
남편에게 적대적인 여자
어린 시절, 일방적으로 오빠만 편애하던 엄마로부터는 많은 상처만 받았던 것과는 달리, 아버지로부터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한 아내. 그래서 오랫동안 아버지를 닮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으며, 실제로 아버지를 닮은 남자와 결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엄마로부터는 상처를 받은 반면, 아버지로부터는 사랑을 받았다는 여자들 중에는 자신의 불만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채 무턱대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등 유난히 남자에게 적대적인 여자만 수두룩한 것이 현실. 엄마로부터 상처를 받는 과정에서 생각이 잔뜩 왜곡된 까닭에 적과 동지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게 돼 이같이 된 것인데, TV에 출연해 거침없이 남편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등 남자들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여자들도 거의 이 같다. 따라서..
2013.02.26 -
버려진 시어머니
따로 살고 있는 며느리가 어느 날 갑자기 더 이상의 며느리 역할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마냥 억울해하는 한 시어머니. 그녀는 22년 전 이혼한, 손자만 바라는 전 남편과 며느리와 사이가 안 좋은 아들 때문에 며느리가 돌변했다고 원망하는데, 하지만 그녀의 아들은 결혼 뒤 계속해서 자신의 어머니가 이혼과정에서, 또, 이혼 뒤에 겪었던 서러움을 날마다 한 시간씩 아내에게 쏟아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몇 년 씩이나, 더구나 날마다 자신의 아픔을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 쏟아냈다니. 돈을 받는 전문적인 상담자들도 감당 못하는 것을 과연 며느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을까? 따라서 그녀는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 자신의 아픔만 헤아려달라고 칭얼거리다가 결국 버림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2013.02.21